기둥영어 STEP LESSON
02-11 take
Take, 왜 따로 배울까?
좋습니다! 오늘 스텝을 배워봅시다!
자세히 읽고 이해하면서, 문장은 직접 말해보면서 진행해보세요.
이번 스텝에서 배울 단어는 take입니다. 이미 본 적이 있거나, 앞으로 영어를 하면서 정말 자주 만나게 될 단어예요. 작은 단어인데도 따로 스텝을 만든 이유가 있어요. 이 단어를 조금 더 깊게 알고 나면, 훨씬 다양한 문장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앞으로도 take를 여러 예문으로 계속 만나게 될 거예요.
뜻이 수십 개나 되는 '이기적인' 단어
영어에는 뜻을 혼자 잔뜩 가져가는 '이기적인' 단어들이 몇 개 있어요. take가 바로 그중 하나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take의 뜻이 영영사전에는 36개, 영한사전에는 42개나 나와요. 혼자서 뜻을 다 가져가는 셈이죠. 그럼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이걸 다 외워서 쓰는 천재일까요? 그럴 리가 없죠. 알고 보면 별것 아닙니다.

예문
한국어
이기적으로 굴지 마!
뜻을 외우지 말고, 느낌을 잡으세요
영어를 쓰는 사람들도 take의 뜻 수십 개를 외워서 쓰는 게 아니에요. 그 안에는 하나의 똑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느낌을 감으로 키우면 됩니다. take의 느낌은 딱 하나뿐이에요!

Take의 핵심 느낌: 챙기다
커피숍의 Take-out을 떠올려 보세요
커피숍 주변을 잘 보면 Take-out이라고 쓰인 안내판을 자주 볼 수 있어요. take의 느낌을 잡을 때는 이 Take-out을 기억하면 됩니다.

상황으로 이해하기
상황) 커피숍에 들어가서 커피(coffee)를 주문합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를 손에 잡고, 챙기죠. 바로 이 행동이 take입니다. 참고로, 영어로 coffee라고 말할 때는 [f] 발음에 주의하세요. 우리말 '커피'의 'ㅍ'과 달리,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대고 내는 소리예요.
Take = 챙기다
take는 무엇이든 자기 손 안으로 들어오게 챙기는 것입니다. take = 뭔가를 챙긴다

그럼 out은 뭘까?
out은 껌딱지예요. 야구에서 말하는 '아웃'처럼, '밖으로', '밖'이라는 느낌이 들 때 붙이는 껌딱지입니다. 그래서 Take-out은 커피를 챙겨서, 가게 안에서 마시지 않고 밖으로 챙겨서 나가는 것이에요. 덕분에 이동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회사나 다른 곳으로 가져가서 마실 수도 있죠.

음식에서도 똑같아요
fast food = 패스트푸드. 이미 음식이 다 준비되어 있어서 빠르게(fast) 나오는 음식이에요. fast food restaurant는 햄버거 가게 같은 곳을 말하죠. takeout food = 그곳에서 먹지 않고, 주문만 해서 밖으로 싸 가지고 가서 먹는 음식이에요. 음식을 챙겨서(take) 밖으로(out) 가져가니까 takeout food입니다.
우리말 번역으로만 외우지 마세요
take의 뜻은 복잡하지 않아요. 이 '챙기다'라는 한 가지 느낌으로 정말 다양하게 쓰입니다. 예문을 볼 때 우리말 번역만 외우려고 하지 말고, 머릿속에서 take가 무엇을 챙기고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 그래야 처음 보는 문장에도 응용하는 힘이 생깁니다.

Take로 명령하기: 휴식, 여행, 약

이제 take를 명령 기둥에 넣어 볼게요. '뭔가를 챙겨!'라고 말하는 거예요. 무엇을 챙기라는 건지에 집중해서 보세요.
예문
한국어
좀 쉬어! / 휴식 좀 가져!
break가 왜 '휴식'일까?
break를 두비(Do/Be) 자리에 넣으면 '부수다, 깨다'라는 뜻이 되죠. 일이든 뭐든 계속 이어지던 것을 깨서(break) 휴식을 만든 것이에요. 그렇게 생긴 휴식을 네 것으로 챙기라(take)는 말이 Take a break!입니다.
예문
한국어
여행 다녀와! / 여행 가!
trip은 어떤 여행일까?
trip은 시작과 끝이 있는 여행을 말해요. 정처 없이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1주일 동안 터키에 다녀와야지', '4일 동안 태국에 다녀와야지' 하는 여행이에요. '이번 여행은 프랑스, 다음 여행은 스페인'처럼 한 번, 두 번 셀 수 있어서 a trip, two trips라고 합니다.
예문
한국어
네 약 먹어!
약은 Eat이 아니라 Take!
'약 먹어!'를 만들 때 많은 사람이 eat으로 시작해요. 그런데 eat은 입으로 씹어서 '냠냠' 하고 먹는 행동이에요. 약은 보통 그렇게 먹지 않죠. 그래서 약이 있으니 챙기라는 뜻으로 take를 씁니다. 이렇게 eat이라고 하기엔 애매할 때, '자기 것으로 챙겨라'라는 뜻의 take로 간단하게 바꿔 말할 수 있어요.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도 챙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take!
take는 눈에 뻔히 보이는 물건만 챙기는 게 아니에요. 숨, 시간처럼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을 챙기는 것도 take입니다.
예문
한국어
깊게 심호흡 한 번 해!
breathe와 breath, 헷갈리지 마세요
breathe [브*리*드/브*리*즈] = 숨을 쉬다. 철자 끝에 e가 있어요. breath [브레스] = 숨. 철자 끝에 e가 없어요. 철자도 다르고 발음도 달라요. 둘은 헷갈리기 쉬우니, 하나를 정확하게 기억해 두세요. "숨을 쉬어~"는 Breathe~!
예문
한국어
숨 쉬어~
예문
한국어
우산 가지고 가!
낮잠도 챙긴다
스페인처럼 남유럽에는 시에스타(siesta)라는 낮잠 문화가 있어요. 날씨가 따뜻하면 낮에 졸리고 나른해지잖아요. 그래서 점심을 먹고 한 시간쯤은 가게도, 회사도 쉬면서 낮잠을 잔다고 해요. 자고 일어나면 상쾌해져서 일도 더 잘된다고 하죠. 낮잠은 영어로 a nap이에요. 낮잠도 한 번, 두 번 셀 수 있어서 앞에 a를 붙입니다.
예문
한국어
낮잠 한숨 자!
시간도 챙긴다
시간이 한 줄로 쭉 이어진 선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이것을 영어로 time line(시간선)이라고 해요. Take your time.을 그대로 옮기면 '너의 시간을 챙겨라'예요. 그 시간선에서 내 몫의 시간을 챙기는 모습이죠. 그러니까 시간이 걸리는 건 신경 쓰지 말고, 네 편한 속도로 해라. 천천히 해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

예문
한국어
천천히 해~ / 편하게 해~
정리: Take는 '챙긴다'
Take의 핵심 느낌
take = 뭔가를 챙긴다 물건(커피, 우산, 약)이든,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휴식, 여행, 숨, 낮잠, 시간)이든, 자기 것으로 챙기는 느낌이면 take를 쓸 수 있어요.
오늘 만난 Take 표현
• Take a break! - 좀 쉬어! (휴식을 챙겨) • Take a trip! - 여행 다녀와! (여행을 챙겨) • Take your medicine! - 네 약 먹어! (약을 챙겨) • Take a long breath! - 깊게 심호흡 한 번 해! (긴 숨을 챙겨) • Take an umbrella! - 우산 가지고 가! (우산을 챙겨) • Take a nap! - 낮잠 한숨 자! (낮잠을 챙겨) • Take your time! - 천천히 해! (네 시간을 챙겨) • takeout food - 밖으로 싸 가지고 가서 먹는 음식
모두가 아주 자주 쓰는 단어
take는 알면 알수록 쓸모가 많은 단어예요. 실제로 영어를 쓸 때, 많이 배운 어른부터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아이까지 모두 아주 자주 사용합니다. 앞으로 이 코스에서도 take가 들어간 예문이 계속 나올 거예요.

이렇게 연습하세요
1. 어디선가 take를 만나면 '뭔가를 챙긴다'를 떠올리세요. 2. 그 문장에서 take가 무엇을 챙기고 있는지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세요. 3. 예문이 나올 때마다 소리 내어 따라 말하면서, 그 상황을 연기하듯 말해 보세요. 이렇게 느낌으로 익혀야 처음 보는 take 문장도 스스로 이해하고 만들 수 있어요.

전체 학습은 기둥영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