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영어 STEP LESSON

02-09 YN Q 2

Step 02-09Level 1기둥 2

질문에 대답하기: 기둥까지만 말해도 OK

좋습니다! 오늘 스텝을 배워봅시다!

자세히 읽고 이해하면서, 문장은 직접 말해보면서 진행해보세요.

지난 스텝에서 Yes/No 질문 만드는 법을 배웠죠? 기둥을 앞으로 뒤집으면 끝! 아주 쉬웠어요. 이번 스텝에서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을 연습합니다. 영어는 우리말과 대답하는 방식이 다를 때가 있거든요. 먼저 아래 문장부터 영어로 말해 보세요.

예문

한국어

나 거기 갈 수 있나?

예문

한국어

아니, 갈 수 없지.

영어는 기둥까지만 대답해도 된다

영어로 대답할 때는 문장을 다 말할 필요 없이 기둥까지만 말해도 됩니다. 원하면 더 길게 답해도 되고요. No, you can't. → 기둥까지만 No, you can't go. → 조금 더 길게 No, you can't go there. → 끝까지 꽉 채운 문장

연습할 때는 Full Sentence로!

Full sentence란?

No, you can't go there.처럼 끝까지 다 말하는 문장을 full sentence라고 합니다. 영어를 배울 때는 앞뒤를 뚝딱뚝딱 잘라먹지 말고, 이렇게 꽉 채워진 문장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자꾸 하는 것이 좋아요.

짧은 대답만 하면 생기는 일

원어민과 영어로 이야기할 때, 상대는 계속 질문하고 나는 짧은 대답만 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주말 잘 보냈어요?" → "네." "특별한 거 했어요?" → "아니요." "여행 간다고 언제 말했었죠?" → "저번 주." 이렇게 하면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느낌이 들어서 '나 영어 잘하네!'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못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막상 혼자서 전체 문장으로 말해 보라고 하면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 반응만 하는 짧은 대답에만 익숙해진 거예요.

혼자 연습할 때는 짧게 끊지 말고 full sentence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세요!

예문

한국어

이 영어 문장 번역할 수 있어?

예문

한국어

응. 이 문장 번역할 수 있어.

못 해? 라고 물을 때: 우리말과 영어의 큰 차이

이번에는 '~못 해?'처럼 부정으로 묻는 질문입니다. 여기서 집중하세요! 우리말과 영어가 완전히 다르게 대답합니다.

예문

한국어

너는 이 문장 이해 못해?

예문

한국어

어, 이해 못해.

우리말 '응/어'를 그대로 Yes로 바꾸면 안 돼요

우리말은 "어, 그래, 이해 못해."처럼 먼저 상대방의 질문이 맞다는 뜻으로 '응/어'를 넣어 줍니다. 영어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상대방 질문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지를 전달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질문에 Yes로 대답하면, 상대방은 "이해할 수 있다"고 알아듣습니다!

핵심 규칙

질문이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이: 내가 아니면 → 무조건 No 내가 맞으면 → 무조건 Yes 그리고 이 스텝에서 연습하는 can 질문에서는 No 뒤에는 can't, Yes 뒤에는 can이 따라옵니다. No, I can't. / Yes, I can.

선생님이 실제로 겪은 일

모두가 '할 수 없다'고 말하던 일이 있었어요. 선생님도 할 수 없었죠.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너도 할 수 없지?" → 우리말처럼 "응!" 하는 마음으로 Yes! 라고 했더니, 뒷말을 끝내기도 전에 다들 놀라서 "할 수 있다고? You can?!" → 그래서 다시 No! 라고 했더니,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그치? 할 수 없지?" → "그래, 할 수 없다고!"를 말하려고 또 Yes로 시작했더니, 다시 "할 수 있다고?!" 같은 질문이 쳇바퀴처럼 돌았어요. 결국 그냥 I can't! I can't! 했더니 그제야 뜻이 전달됐답니다. 교훈: 내가 No이면 무조건 No!

왜 이렇게 다를까?

우리말은 상대방의 질문에 "네 질문이 맞다/틀리다"를 먼저 말해 줍니다. 영어는 주어가 긍정인지 부정인지를 보는 거예요. 영어에서는 이 스텝의 예문처럼 주어가 할 수 없으면 No, I can't., 할 수 있으면 Yes, I can.으로 대답해요. 식탁을 떠올려 보세요. 동양에서는 음식을 미리 잘게 잘라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좋게 내놓고, 서양에서는 고기를 덩어리째 나이프와 함께 내놓으며 "알아서 잘라 먹어!" 하죠.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다른 거예요. 영어를 배우다 보면 이렇게 우리와 다른 생각 방식을 만나게 됩니다. 두 가지를 모두 알고, 좋은 것을 골라 내 것으로 만들면 돼요. 이 대답 방식도 익숙해지면 쉬워요!

대화로 연습하기

질문을 보고, '내가(또는 그 사람이) 할 수 있나, 없나?'를 먼저 판단한 뒤 Yes/No를 고르세요. 우리말의 '응/어/아니'에 끌려가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대화 예문

못 기다리겠어?

A

못 기다리겠어?

B

어, 못 기다려.

대화 예문

드라이클리닝 가지러 올 수 없어?

A

그분(여) 남편이 드라이클리닝 가지러 올 수 없어?

B

응.

대화 예문

쟤 못 읽어?

A

쟤(남) 못 읽어?

B

응, 못 읽어.

대화 예문

우리가 못 도와줘?

A

우리가 못 도와줘?

B

아니, 도와줄 수 있지.

오늘의 핵심 정리

1. 영어는 기둥까지만 대답해도 된다. (No, you can't.) 2. 연습할 때는 끝까지 채운 full sentence로 말한다. 3. 대답은 상대 질문이 아니라 나(그 사람)의 상태를 기준으로! 아니면 → No, 맞으면 → Yes

전체 학습은 기둥영어에서

직접 풀고, 채점하고, 다음 스텝으로 올라가세요.

02-09 YN Q 2 | 기둥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