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영어 STEP LESSON
01-05 her/his
내 질문 / 네 질문
좋습니다! 오늘 스텝을 배워봅시다!
자세히 읽고 이해하면서, 문장은 직접 말해보면서 진행해보세요.
이번 스텝은 베이비 스텝이지만, 입에서 빨리 나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스텝입니다. 비슷한 것을 이미 한 번 해봤으니 어렵지 않아요. 대신 이번에는 좀 더 말하는 방식으로 다시 볼 겁니다.
영어를 이미 조금 하는 사람도, 이 쉬운 스텝에서 몰랐던 부분이 나올 수 있어요. 읽기만 하지 말고 문장을 소리 내어 만들면서 따라와 보세요.
예문
한국어
내 질문에 답하지 마!
예문
한국어
내 질문에 답하지 마! (Don't를 풀어서)
빨리 말해보세요
내 질문 → my question 네 질문 → your question
her / his -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요
그럼 이번에는 내 것도, 네 것도 아닌 다른 누군가의 것을 말해볼까요?
우리말은 "쟤 질문, 얘 질문, 걔 질문"처럼 말이 다양하게 바뀝니다. 게다가 존댓말까지 있어서 나이가 많은 어른에게는 "저 분 질문, 그 분 질문, 이 분 질문"처럼 또 바꿔요. 우리말은 정말 변형을 잘 하는 언어입니다.
그런데 영어는 어른이든 아이든 말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존댓말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영어는 사람이 누구든 전혀 차이가 없을까요? 차이가 있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여자와 남자입니다.

쟤 = 여자인가, 남자인가
우리도 "쟤"라고 말할 때 그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고 있죠. 굳이 "그녀"라고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잖아요. 영어는 그 구분을 꼭 말로 보여줍니다. - 그 사람이 여자일 때 → her question - 그 사람이 남자일 때 → his question


예문
한국어
얘(남) 질문에 답해!
한 번에 정리해서 말해보기
내 질문 → my question 네 질문 → your question 쟤(여자) 질문 → her question 쟤(남자) 질문 → his question
쉽다고 넘기지 마세요
이 레벨을 단순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영어를 꽤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말할 때 her, his를 제대로 못 쓰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는 같은 단어 반복을 싫어해요
영어가 her bag, your car, his bike 같은 말을 자주 쓰는 이유를 아세요?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황으로 보기
"엄마! 엄마 차 빌리면 안 돼요?" "어제 친구(남)랑 멀리 놀러 갔다가, 친구 자전거가 고장 나는 바람에 여기까지 끌고 왔어요." 우리말로는 전혀 어색하지 않죠? 엄마한테 "당신 차"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친구"라고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방금 말한 '엄마', '친구'라는 단어를 또 반복하는 것을 좀 어색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나오는 "엄마 차", "친구 자전거" 부분에서는 your car, his bike로 바꿔서 말해요. 엄마에게 직접 말하는 상황에서는 your car. 남자인 친구를 다시 가리킬 때는 his bike, 엄마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상황이라면 her car로 말하는 거죠.
한 번 말했으면 그 다음은 her / his / your
her, his, your 같은 말은 반복되어도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한 번 이름을 말한 다음부터는 her, his, your 식으로 바꿔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때 자주 틀려요
한 문장만 바꿀 때는 잘 하는데, 이야기가 길어지면 우리말처럼 같은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에서는 그러면 쓸데없이 단어를 남발하는 느낌이 들어요.
(남) (여) 표시를 잘 보세요
이 코스에서는 우리가 실제로 한국에서 쓰는 말 그대로 문장을 줍니다. 그럼 그 문장을 보고 여러분이 스스로 영어의 특징을 기억하면서 바꿔야 하는 거예요.
일부러 편하게 "그녀의 차"처럼 바꿔주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친구 책을 말하면서 "그녀의 책"이라고 하지 않고, 옆집 아저씨 머리를 말하면서 "그의 머리"라고 하지 않잖아요.

괄호 안을 확인하기
예문에 괄호가 있으면 안을 잘 보세요. - (남) → his - (여) → her 표시가 없을 때는 여러분이 아무 쪽이나 골라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작은 스텝까지 자세히 나눈 것은, 영어를 처음 시작한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영어를 공부해 본 사람도 영어라는 언어를 이해하면서 접근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어가 어떤 특징으로 움직이는지 감을 잡으면, 나중에 모르는 영어도 스스로 만들어내는 힘이 생깁니다.

문장이 길어져도 기둥 순서대로
이제 조금 긴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걔(남) 자격증 확인해 봐.
생각하는 순서
1. 확인해 보라고 명령하는 것이니 → 명령 기둥 2. 확인하는 것은 행동으로 옮길 수 있죠 → 두비 중에서 Do! 그래서 단어만 먼저 말하면 됩니다. → Check! [첵크] 3. 반은 말했으니 나머지를 붙입니다. 뭘 확인하래요? 걔 자격증. 괄호에 (남자)라고 되어 있으니 → his qualification
예문
한국어
걔(남) 자격증 확인해 봐.
한국어 순서로 번역하지 않기
문장이 길어지면 한국어 순서대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드시 기둥 구조대로 만들어야 해요. 명령 기둥 → 두비 → 엑스트라 순서입니다.
1초 안에 소리를 내세요
머릿속에서 완벽한 문장을 다 만든 다음에 말하려고 하지 마세요. 문장을 읽자마자 1초 안에 아무 소리라도 꼭 내세요. 생각이 필요하면 "음…, 어…" 하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음… check… 어… his… qualification! 조용히 마네킹처럼 있지 마세요. 언어는 학교 과목이 아니라 소통의 도구입니다.

연습 문장 만들어 보기
아래 문장들을 보고 직접 소리 내어 만들어 보세요. 괄호 안의 (남)/(여)를 꼭 확인하세요.

예문
한국어
걔(남)의 친구 하지마.
예문
한국어
얘(여) 꺼 망가뜨리지마!
예문
한국어
멍청하게 굴지마!
예문
한국어
쟤(여) 노예가 되지마.
예문
한국어
쟤(남) 핸드폰 압수해.
예문
한국어
그 분(여) 오빠랑 결혼하지마!
예문
한국어
슬퍼하지마.
쟤(여) 성격을 비판하지마!
이 문장도 1초 안에 아무 소리나 내면서 시작해 보세요. 마네킹 되지 말기!
생각하는 순서
1. 비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니 → 명령 기둥 2. 비판하는 것은 행동으로 할 수 있죠. 단어는 judge 3. 하지 말라고 하니 앞에 → Don't 4. 그 다음 → judge → Don't judge 5. 뒤에 엑스트라를 붙입니다. 뭘 비판하지 말래요? 쟤 성격. 쟤가 여자니까 → her character
예문
한국어
쟤(여) 성격을 비판하지마!
judge는 '판사'만이 아닙니다
judge를 "판사"라고만 알고 있었나요? 이 단어를 두비 자리(행동 자리)에 넣으면 "심사를 하다, 비판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한 단어가 두 쪽으로 쓰이는 거죠. 판사 → 심사를 하다 → 비판하다. 왜 이렇게 연결되는지 상상이 가죠? 영어는 이래서 위치가 중요합니다.
단어보다 중요한 것은 기둥
어려워 보이는 문장도 결국 보면, 똑같은 기둥 안에서 단어만 바꿔치기 하는 것입니다.
예문
한국어
그 녀석(남)의 행실을 용인하지마.
예문
한국어
그 녀석(남)의 케잌을 먹지마.
벽돌 바꿔치기
두 문장 다 명령 기둥에서 똑같은 자리에 단어만 벽돌처럼 바꿔 끼운 것입니다. 그래서 설명 부분에서는 일부러 쉬운 단어를 주로 씁니다. 새로운 스텝을 배우면서 단어까지 모르면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단어보다 중요한 것은 기둥!

어려운 단어를 아직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먼저 쉬운 단어로 문장을 빨리 만들어 말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하지만 누구든 기본 레벨은 무조건 빠르게 나올 때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읽고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말하는 것은 다르거든요. 복싱에서도 가장 기본인 잽을 가장 많이 연습합니다.

이 코스에 나오는 예문은 실제 영어에서 자주 쓰거나 자주 접하는 문장들만 드리니, 배우고 익히는 데 시간 낭비가 전혀 없을 겁니다.
발음,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연습할 때 발음도 신경 쓰고 싶다면, 듣기 자료를 들을 때마다 연기하듯이, 성대모사 하듯이 따라해 보세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해외에서 영어를 하면, 프랑스 사람은 프랑스 악센트로, 독일 사람은 독일 발음이 들어간 영어로 말합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든 자기 나라 언어의 악센트를 당당하게 드러내면서 영어를 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데, 우리는 발음을 더 좋게 하려다 오히려 한국 발음을 아예 없애고 원어민처럼만 발음하려는 경향이 있죠. 외국인이 보면 "자기 나라 언어가 부끄러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내 발음은 한국인 발음 같아"라고 하면, 외국인은 "당연히 너는 한국인이니까"라고 바라봅니다.
발음은 악세서리
원어민처럼 발음하지 못하고 한국인의 악센트로 영어를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나 달라이 라마의 영어 발음을 들어보셨나요? 여러분도 당당해지세요. 좋은 발음은 옷을 다 입은 다음에 더하는 악세서리 수준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유엔창설 70주년 기념 특별행사 반기문 사무총장 연설
서울 사람이 부산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부산 사투리를 쉽게 배우듯이, 영어도 말이 제대로 트이고 나면 발음은 그때부터 금방 바꾸고 노력하면 꾸밀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폼보다 말하는 것부터 집중하세요.
전체 학습은 기둥영어에서